톱스타 커플 장동건-고소영이 오늘(2일) 결혼에 골인한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데뷔 초부터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지난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이후 오랜 시간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다 2년여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1972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혼기가 꽉찬 나이인 만큼 열애 사실이 밝혀졌을 당시부터 결혼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왔다. 또 한국의 대표 미남 미녀 배우 커플의 만남이기 때문에 그들의 2세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았다.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 결혼을 몇 주 앞두고 두 사람은 고소영의 임신 사실을 공개해 더욱 큰 축하를 받고 있다.
또 이날 결혼식에는 이병헌, 송승헌, 소지섭, 권상우 등 장동건, 고소영과 친분이 두터운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 한류팬들의 관심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은 청첩장을 소지한 사람에게만 지정좌석을 마련하고 하루 전인 1일 결혼식이 열리는 신라호텔에서 투숙하는 등 뜨거운 취재 열기와 팬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결혼식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결혼식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신라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신혼 첫날 밤을 보낸 뒤 이튿날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후 서울 흑석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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