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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프' 김소연-박시후, 터프한 키스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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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박시후와 김소연이 터프한 키스신으로 시청률 반등에 나선다.

지난 15일 6회 방송분에서 마혜리(김소연 분)는 선배인 윤세준(한정수 분) 검사의 집 근처로 이사하기 위해 서인우(박시후 분)의 도움을 받아 독립에 성공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 집 바로 위에 서인우가 살고 있어 두 사람 모두 놀라는 일이 발생했다.

오는 21일 7회 방송분에서 서인우는 마혜리에게 터프한 기습 키스를 선보여 앞으로 전개될 극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극중에서 선보이는 첫 키스이기도 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은 지난 18일 용인에 위치한 한 주택가 공원에서 진행됐다.

인우의 주도로 키스를 하는 장면이라 박시후는 어떤 포즈, 어떤 눈빛으로 키스를 하면 극과 잘 어울릴지를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두 사람은 대사를 외우느라 너덜해진 대본을 쥔 채로 서로의 입술을 가까이에 대며 진지한 표정에 이어 웃어보이는 여유도 선보였다.

이윽고 진혁 PD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박시후는 김소연의 목덜미를 잡고는 터프한 기습키스를 퍼부었다. 당시 60여명의 스태프들은 숨죽이며 이를 지켜봤고, 두 사람의 키스는 몇 차례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는 후문이다.

한 제작진은 "서인우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마혜리에 대한 감정을 이번에 기습키스로 선보였다"며 "이를 계기로 인우와 혜리가 '우리' 커플로 거듭날지 아니면 혜리가 세준을 더 좋아하게 되며 '세리' 커플이 될지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혜리와 인우의 첫 키스는 21일 7회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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