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과 천정명의 애잔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흔들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KBS 2TV '신데렐라 언니'는 17.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7일 3회분에서 기록한 16.1%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신데렐라 언니'는 치열한 수목극 경쟁에서 최강 자리를 고수하게 됐으며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은조(문근영 분)가 기훈(천정명 분)를 향한 마음을 살짝 드러내며 풋풋한 애정모즈를 선보였다.
3회 방송에서 기훈이 미모의 여자를 만나는 모습을 본 은조는 자신도 모르게 분노를 터트리게 된다. 불똥은 효선(서우 분)에게 옮겨 급기야 둘은 머리채를 뜯으며 싸우게 된다.
4회에서 은조는 기훈에게 '강가에서 함께 있던 그 여자'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며 질투심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은조의 마음을 눈챈 기훈이 활짝 웃으며 두 사람의 러브모드에는 햇살이 드리워졌다.
하지만 기훈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로 인해 말없이 떠나게 되고, 은조는 눈물로 첫사랑의 아픔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8년의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은조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간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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