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박혜진 아나운서가 5월의 신부가 된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5월 22일 명동성당에서 두 살 연상의 연구원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지난 5일 밤 MBC 아나운서들의 공식 홈페이지인 '언어운사'를 통해 결혼 소식과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 등을 직접 올렸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결혼 상대는 외국에서 물리학을 수학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근무중인 두 살 연상의 연구원으로,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박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에 대해 "첫만남에서 틀에 갇혀 있지 않고 자유로운 느낌을 받았다"면서 "탐험하고 싶은 미지의 세계 같은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함께 하고픈 사람은 그렇겠지만 저에겐 특별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박 아나운서는 결혼 후 계획에 대해 "결혼 이후에도 방송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다"며 "다른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둘이서 멋지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언젠가는 '우리 둘이서'가 아닌 '우리 셋 이상'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1978년생인 박혜진 아나운서는 2001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부터 3년간 MBC '뉴스데스크'의 간판 여성 앵커로 활약했으며 현재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성공의 비밀'을 진행 중이다. 박 아나운서는 탤런트 박지영의 동생으로 유명하다.
<사진=MBC>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