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가수로서 미국 진출 계획에 대해 밝혔다.
비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빌딩에서 열린 스페셜 음반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비는 이번 스페셜 음반 '백 투 더 베이직'의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로 2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비는 "초심이 중요한 것 같다. 전세계의 중심이 아시아고, 아시아의 중심에 한국 팬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팬 서비스를 해야 하는 게 저의 의무"라고 밝혔다.
비는 또 가수로서 미국 진출 계획이 있으며 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비는 "미국이라는 시장에서 배우로서는 확실히 잘 풀리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생각보다 무서운 나라라서 무턱대고 앨범을 낸다고 하면 큰일이다"고 말했다.
비는 "제가 아시아에서 인기 있었던 이유는 드라마를 보여주고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 강력한 무기가 됐기 때문이다"며 "배우로 좀 더 유명해지고 인지도 있을 때 음악을 하는게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앨범을 내서 성적이 안 좋으면 저로서도 용납이 안 된다"고 말했다.
비는 "문제가 되는 것은 시기인데 계획적으로 해야 하고 미국 시스템에 철저히 맞춰야 한다"며 "영화로 좋은 기회를 잡은 후에 음반을 선보여도 늦지 않다. 시기보다 성공하는 게 중요하다. 음반은 너무 사랑스러운 작업이고 영화배우로서 자리잡는다면 체계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비는 이번 스페셜 음반 '백 투 더 베이직'을 이달 7일 발매할 예정이며,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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