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장희빈의 등장에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동이'는 1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2회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11.6%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옥정(훗날 장희빈, 이소연 분)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 동이(김유정 분)는 장옥정(이소연 분)과 운명적 만남을 가졌다. 훗날 연적이 되는 두 사람이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장옥정이 동이를 위기에서 구해줘 흥미를 더했다.
다음 회에는 성인이 된 동이 역의 한효주가 등장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시청률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부자의 탄생'과 SBS '제중원'은 각각 15.6%,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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