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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엄정욱, 155km 광속구에 관중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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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엄정욱(29)의 '광속투'가 부활했다.

엄정욱은 6일 문학구장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첫 시범경기서 0-5로 뒤진 8회초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인 탓에 양 팀 모두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두산 히메네스 외에 엄정욱의 투구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속 면에서 엄정욱은 시범경기를 보러온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바로 전광판에 찍힌 최고구속이 무려 155km에 달했기 때문이다.

엄정욱은 이날 총 35구를 뿌리는 가운데, 직구구속 144~155km를 기록했다. 19구 모두가 140km대를 넘겼고, 수시로 150km를 넘나든 광속구로 부활을 알렸다.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곁들였지만, 관중들은 엄정욱의 강속구만을 기다리며 150km를 넘는 구속이 전광판에 찍히면 잇달아 박수를 보냈다.

엄정욱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두 차례나 158km를 찍으며 한국야구 사상 최고의 구속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에 힘쓰며 절치부심 기회를 노려왔다.

조이뉴스24 /문학=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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