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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사' 제작진 "포스터 표절? 만화 표지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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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 연출 이형선 이하 '신불사')의 포스터에 대한 표절 논란과 관련 제작진 측은 "만화 표지를 그대로 재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둔 '신불사'는 최근 주인공 송일국의 전신 앞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브랜든 리의 유작인 영화 '크로우'(1994)의 스틸컷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두 사진을 비교하면 웃옷을 벗은 두 남자주인공의 포즈는 물론 가로로 총 혹은 기타를 멘 모습까지 흡사한 탓이다.

그러나 제작진은 '신불사' 원작 만화책의 표지와 똑같이 제작된 포스터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4일 포스터 제작을 담당한 MBC 사진팀장은 "우연의 일치일 뿐 표절은 아니다"며 "오히려 참고한 것은 '신불사' 만화책의 표지였다. 박봉성 작가의 1부 1권의 만화책은 1970년대에 나온 작품이니, 표절했다 치면, 20년 후에 나온 크로우가 '신불사' 만화책을 표절한 것이다"고 말했다.

디자인 팀장 역시 "논란이 일어 사진을 보고서야 이렇게 비슷한 장면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뿐, 포스터 제작 단계에서 '크로우' 스틸 컷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며 "원작 만화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1부 1권의 표지를 참고해 포스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신불사'는 어린 시절 거물들에게 부모를 잃은 주인공 최강타의 복수극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대작으로, 오는 6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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