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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림픽 영광 '세계선수권 2연패'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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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을 매료시키며 '피겨여제'로 등극한 김연아(20, 고려대)가 한국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을 내비쳤다.

김연아는 2일 저녁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과 함께 귀국했다. 김연아는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설 때 태극기를 들고 가장 앞서 모습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1박2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귀국한 터라 피로감이 상당할텐데도 특유의 매혹적인 미소를 보이며 환영인파에 답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첫 피겨 금메달을 안긴 김연아는 올림픽의 환호를 잠시 접고 이달 말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채배를 해야 한다.

지난해 출전했던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도 제패할 경우 대회 2연패를 이루면서 '피겨여제'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공고히 하게 될 전망이다.

이미 올림픽 금메달까지 딴 마당이어서 또 한 번 부담을 안을 수 있는 무대지만 김연아는 당찬 각오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2일 선수단 귀국 기자회견에서 "아무 걱정없이 편안하게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준비에는 소홀함이 없을 태세다. 김연아는 3일 올림픽 선수단 공식 해단식과 청와대 초청 행사를 마친 다음 이날 곧바로 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간다. 오는 22일~28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2010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위해서다.

토리노에는 21일 전후에 도착해 현지 적응을 할 예정이다. 여자 싱글 부문은 26일 쇼트프로그램, 27일 프리스케이팅이 펼쳐진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함께 출전했던 후배 곽민정(16, 수리고)도 이번 세계선수권 무대에 나선다.

한편,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쳐도 계속 바쁜 일정을 보낼 듯하다.

세계선수권 참가 후 이달 말쯤 다시 귀국하는 김연아는 다음달 16일부터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사흘 동안 열리는 '2010 페스타 온 아이스'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쇄도하는 광고 출연 요청에 따라 많은 촬영 스케줄도 소화해야 한다.

대관식까지 성대하게 마친 '피겨여제'의 행보는 그저 분주할 따름이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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