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밀애'에 출연한 배우 윤진서가 가장 어려웠던 장면을 '정사신'으로 꼽았다.
윤진서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비밀애' 제작보고회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윤진서는 "결혼한지 얼마 안 돼 남편이 혼수상태에 빠져 더 이상 인생이 행복할 수 없을 거라 체념하고 살아가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여자로서 사랑을 갈구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진서는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장면을 묻자 "여배우에게 정사신은 항상 고되고 힘든 일"이라며 "이번 영화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었다"고 답했다.
윤진서는 '비밀애'에서 혼수 상태에 빠진 남편을 두고 남편의 쌍둥이 동생과 사랑에 빠지는 여자 연이 역을 맡았다.
'비밀애'는 쌍둥이 형제인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치명적인 사랑이야기로 다음달 2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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