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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유승호 첫 노래실력 공개 …월화극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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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공부의 신'이 시청률 22.9%로 월화드라마 1위를 지켜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공부의 신'은 22.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21.7%보다 1.2%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날 공신돌 유승호는 데뷔 후 처음으로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국립 천하대 특별반'의 친구 김풀잎(고아성)을 위해 풀잎의 18번곡인 '땡벌'을 불렀다.

극중 무더위에 지쳐가는 특별반 아이들은 강석호(김수로)의 지휘 아래 깊은 산속으로 스파르타식 훈련을 떠나 공부에 매진했다.

이때 김풀잎이 평소 자장가처럼 듣던 '땡벌'을 듣지 못해 잠을 뒤척이는걸 알게 된 황백현(유승호)은 김풀잎을 위해 트로트곡인 '땡벌'을 마치 자장가처럼 발라드풍으로 불렀다.

유승호가 CF 속에서 짧은 CM송을 부른 적은 있지만,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노래 실력을 선보인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트로트곡인 '땡벌'이 발라드가 되니 너무 좋다" "유승호식 '땡벌' 앨범 내라" "못하는게 뭐냐"는 등 칭찬의 글이 올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파스타'는 17.0%를, SBS TV '제중원'은 14.5%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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