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채림이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 이어 1년만에 두 번째 아줌마 연기에 나선다.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채림이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연출 박영수 극본 구선경)에서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아줌마형 캔디 윤개화 역을 맡았다고 9일 밝혔다.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는 평범한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이다.
윤개화는 남편과의 이혼 후, 근근이 이어오던 생계에 위기가 닥치며 졸지에 돈도, 집도 없는 백조 신세가 된 인물. 남편에게 맡겨 놓은 딸아이를 찾아오기 위해 심기일전을 다진 개화는 우여곡절 끝에 꽃미남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고, 열혈 아줌마 매니저의 까칠 예민한 꽃미남 스타 길들이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채림은 "이번 작품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거라 더욱 기대가 되고, 두근거리는 것 같다"며 "지난 작품에 이어 두 번째로 맡는 아줌마 역할로, 역시 딸 아이를 위해 강하게 살아가는 씩씩한 아줌마지만, 좀 더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꽃미남 톱스타 성민우 역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뮤지컬 제작사 대표에는 이현우가 캐스팅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 마이 레이디!'는 SBS '별을 따다줘'의 후속으로 3월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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