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NFL에서도 성공할 메이저리거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8일은 NFL 패권을 다투는 슈퍼볼이 벌어지는 날. 스포츠 전문 잡지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이날 프로 풋볼 선수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그에 따르면 1위는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칼 크로포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유명한 크로포드는 애리조나 카디널스 와이드리시버 래리 피츠제럴드의 탄탄한 몸매에 테네시 타이탄스 와이드리시버 크리스 존슨의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올니 기자의 평.

실제로 크로포드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풋볼 명문 네브라스카 대학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기도 했다. 포지션은 쿼터백이었다.

2위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불펜 투수 카일 판스워스가 꼽혔다. 포지션은 라인베커. 그만큼 태클을 잘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평. 주로 빈볼시비 때 상대 팀과 몸싸움이 벌어졌을 때 보여준 태클 실력이다.

3위에는 토리 헌터(LA 에인절스)가 꼽혔고 4위에는 로이 할러데이(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꼽혔다. 헌터는 세이프티로, 할러데이는 명 쿼터백 감으로 꼽혔다.

특히 할러데이에 대해 올니 기자는 상대 수비 패턴을 연구하기 위해 아마도 비디오 자료실에서 살 것이라는 평을 덧붙였다.

5위에 꼽힌 필라델피아 필리스 2루수 체이스 어틀리는 투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와이드리시버들이 대부분 몸싸움을 싫어해 외곽을 파고들지만 결정적인 퍼스트다운을 획득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한복판을 파고들 와이드리시버 감으로 최고라는 호평을 받았다.

남미 출신의 파블로 산도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6위에 오른 건 예상 밖. 타고난 몸집 하나만으로도 미들라인베커가 가능하다는 평이다. 특히 상대 팀 쿼터백을 쓰러뜨린 뒤 요란한 제스처가 재미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곁들여졌다.

그밖에 고등학교 시절 쿼터백으로 활약한 애덤 던(워싱턴 내셔널스)이 7위, 테네시 대학 주전 쿼터백 자리를 현재 NFL 최고 쿼터백으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슈퍼볼로 이끈 페이튼 매닝에게 물려준 토드 헬턴(콜로라도 로키스), 아버지가 유명 대학 풋볼 감독 출신인 맷 홀리데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NFL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메이저리거로 꼽혔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NFL에서도 성공할 메이저리거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