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매순위에서 한국영화가 15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는 3일 오전 10시 현재 예매점유율 46.72%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말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을 시작으로 지난주 '아바타'까지 14주 동안 이어온 외화의 예매 1위 행진은 '의형제'로 인해 15주 만에 끝나게 됐다.
'의형제'의 예매 데이터 분석 결과 10대~20대 젊은 관객층과 여성관객 지향적인 예매 패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율도 남성:여성=27:73으로 여성비가 월등히 높았다.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의형제'의 1위는 주목할 수밖에 없는 배우 송강호의 티켓파워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면서 "젊은 관객층과 여성 관객층의 높은 지지도 한몫 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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