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도 '청순 글래머' 전성시대가 이어질 듯하다. 이들은 때론 가녀린 여성처럼 사랑스럽게, 때론 요부처럼 섹시하게 팬들의 마음을 흔든다.
지난해 인기 폭발이었던 꿀벅지 유이를 비롯해 청순 글래머 대표 스타 신세경과 차세대 청순 글래머 서우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또 오는 4월 방영될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꽃남 이민호와 호흡을 맞추는 손예진은 원조 청순 글래머라고 할 수 있다. 청순한 얼굴과는 달리 글래머러스한 몸매에서 풍기는 섹시미가 매력이다.
손예진은 2003년 영화 '첫사랑 사수궐기대회'에서 수영복을 입고 나와 청순 글래머의 시대를 열었다. 이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며 때론 청순하게, 때론 섹시하게 카멜레온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백야행'에서는 수위 높은 베드신으로 또 한번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각종 영화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손예진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얼굴을 가지고 있다. 맑고 투명한 피부, 사랑스러운 눈웃음, 아기처럼 통통한 볼살 등 동안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강 동안의 필수 조건은 바로 작고 볼륨감 있는 얼굴이다.
압구정앤성형외과 서성보 원장은 "손예진은 완벽한 황금비율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갸름한 턱선과 청순해 보이는 크고 촉촉한 눈매, 볼륨있는 이마와 코라인에서 턱선까지 밸런스가 거의 완벽하다"며 "적당히 오른 통통한 볼살이 베이비 페이스를 완성한다"고 분석했다.
손예진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청순미와 함께 나오는 탄력 있고 볼륨감 넘치는 S라인 몸매이다. 잘록한 허리 라인과 쪽 뻗은 다리와 볼륨감 있는 가슴 라인이 또 다른 그녀의 매력이다.
서 원장은 "'청순글래머'에 대한 반응 때문에 최근 가슴성형을 상담하는 여성환자수가 늘고 있다"며 "가슴의 크기만 키운다고 해서 매력적인 몸매를 갖는 것은 아니다. 가슴의 크기보다 가슴과 본인 몸의 비율과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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