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지 아이 조'가 속편 제작에 들어갔다.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지 아이 조'의 제작사 파라마운트는 최근 영화 '좀비랜드'의 작가인 렛 리즈와 폴 버닉에게 2편의 시나리오 작업을 제안했다.
렛 리즈와 폴 버닉은 '좀비랜드'로 호평을 받았고 최근 20세기폭스의 '엑스맨' 스핀오프 '데드풀'의 시나리오 작업을 맡기도 하는 등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이다.
한편 '지 아이 조' 속편의 제작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편을 통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이병헌의 극중 비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병헌은 '지 아이 조'에서 미국인들에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인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병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제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한 단계이기 때문에 비중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나오지는 않았다"면서도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제작사) 내부적으로는 이병헌이 전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속편에 기대를 해봐도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 아이 조' 속편은 올해 하반기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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