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일본의 권위 있는 영화상 키네마준보상 외국어영화 부문 2위로 선정됐다.
영화 전문지 키네마준보가 매년 시상하는 이번 상은 올해로 83회를 맞았다. '마더'는 외국어영화 부문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그랜토리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총 10편의 영화를 선정한 외국어영화 부문은 '마더'의 뒤를 이어 3위 '체인질링', 4위는 '체이서', 5위 '레슬러', 6위 '더 리더', 7위 '안나와의 나흘밤(Cztery Noce Z Anna), 8위 '바시르와 왈츠를', 9위 '슬럼독 밀리어네어', 10위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일본영화 베스트 10의 최고작품은 미와 니시카와 감독의 '우리 의사 선생님'이 차지했다. '우리 의사 선생님'은 작품상과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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