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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논란 '상플', '강심장' 앞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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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논란에 휩싸인 KBS 2TV '상상더하기'가 SBS '강심장' 앞에 속수무책이다. '상상더하기'는 또다시 시청률이 하락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 12일 방영된 KBS '상상더하기'는 7.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영분이 기록한 9.5%에서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한자리수 시청률에서 좀처럼 반등을 꾀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강심장'은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방영분은 15%를 차지해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상상더하기'와는 두 배 이상 시청률 격차를 벌였다.

한때 예능의 제왕으로 군림했던 '상상더하기'는 꾸준한 변화를 시도했지만 계속적인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6년차 장수 예능프로그램이지만 화려한 게스트를 앞세운 경쟁프로그램 '강심장' 앞에서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상상더하기'는 새로운 포맷으로의 변신과 폐지 여부를 두고 광범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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