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혼전 속에서 KBS 2TV '공부의 신'이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5일 방송된 KBS 2TV '공부의 신' 2회는 15.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13.4%에 비해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와 함께 월화극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MBC '파스타'는 15.1%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13.3%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전날 3위에서 2위로 뛰어오르는 동시에 '공부의 신'과의 격차도 좁혔다.
반면 전날 동시간대 1위였던 SBS '제중원'은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제중원'은 이날 14.6%를 기록, 첫회 15.1%에 비해 하락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3위에 머물렀다.
시청률과 순위가 소폭 변동했지만 여전히 방송3사의 드라마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3개의 드라마가 각기 다른 개성과 다른 시청자층을 공략하고 있는 만큼 한동안 '선덕여왕'과 같은 절대 강자의 탄생보다는, 월화극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SBS '별을 따다줘'는 11.3%로 전날 11%에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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