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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송혜교 소속사서 전화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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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이 '8등신 송혜교'란 별명을 쓰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가은은 KBS '상상더하기' 녹화에서 "8등신 송혜교로 이목을 끌었고, 송혜교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라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정가은은 송혜교와 닮았다는 주장 때문에 많은 안티들이 생겼고, '하나도 안 닮았다' '발가락이 닮았냐' 등 쪽지들에 시달리기도 했다.

정가은은 꿋꿋하게 자신을 괴롭힌 안티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했고, 덕분에 그 쪽지를 받은 안티팬들이 오히려 마음을 바꿔 지금은 자신의 팬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가은은 실제로 송혜교의 소속사에서 전화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송혜교의 소속사에서 '이제 송혜교의 이름을 그만 썼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전화를 한 것. 이에 정가은은 "매니저가 전화를 해 '우리도 정가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솔직히 전했다.

정가은은 에피소드를 정리하며 송혜교에게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애프터스쿨의 유이 가희 주연, 김종민, 정가은, 마르코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KBS '상상더하기'는 5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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