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잇단 선행으로 훈훈한 겨울나기

배우 박예진이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도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따뜻한 기운을 전파하고 있다.

박예진은 지난 2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동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한빛 사랑회 송년잔치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당초 쥬얼리 박정아와 함께 참석하기로 했으나 박정아가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박예진은 홀로 행사에 참석해 병실을 돌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캐롤을 불러주며 힘든 투병 생활을 견뎌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했다.

박예진은 또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사진전'을 통해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보탰으며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희망 트리 캠페인' 스타 희망 메시지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박예진은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이끄는 컴패션 밴드의 일원으로 밴드의 기부앨범 타이틀곡 '사랑하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예진의 소속사 비오에프 관계자는 "박예진은 평소에도 선행과 이웃 사랑에 관심이 많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스스로 자선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올 한해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박예진은 현재 영화 '청담보살'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