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의 희비가 엇갈렸다. '해피선데이'는 자체최고시청률을, '패밀리가 떴다'는 연중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27.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30%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보다 무려 3.3%포인트 오른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에는 군 소집해제 후 2년 만에 합류한 김종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소집해제 현장에서 김종민을 납치하는 상황극을 벌여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메이저리거 박찬호까지 등장, 멤버들이 놀라는 모습이 방송됐다.
본격 상승세를 탄 '남자의 자격'에서는 멤버들이 자신들의 친구를 초대한 일일찻집 이야기가 방송됐다.
'해피선데이'의 상승세와는 달리 '패떴'은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이날 '패떴'은 13.8%의 시청률을 기록, '해피선데이'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 격차는 13.6% 포인트에 달했다.
이날 '패떴'에서는 지난 1년간의 방송분 중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비방영분이 편집돼 방송됐다.
한편 김영희 PD 복귀 후 시청률이 반짝 상승세를 보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5.3%의 시청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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