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서우가 영화 '하녀' 리메이크판에서 '칸의 여왕' 전도연과 연기대결을 펼친다.
서우는 14일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 하는 '하녀'의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전도연은 하녀 역으로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한 바 있다.
'하녀'는 고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부유층 집안의 남자가 가정부와 불륜을 저지른 후 가정이 파멸할 정도로 시달림을 받는 내용의 스릴러물이다.
서우는 '하녀'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안하무인의 성격을 지닌 부유층 집의 아내 역을 맡았다. 임상수 감독의 리메이크판은 중년 부부와 어린 하녀의 이야기였던 틀을 깨고 배우들의 나이대를 낮췄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특급 신인 서우가 캐스팅된 가운데, 그 두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남편 역에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녀'는 남편 역할의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하는대로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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