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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영화 위해 긴머리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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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가 영화 출연을 위해 커트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9일 오후 서울 삼동성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걸프렌즈'(감독 강석범, 제작 무사이필름, 미로비젼)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연인이라고 말하는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걸프렌즈'는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배수빈이 주연을 맡았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비틀어 세 여자가 한 남자를 평화롭게 공유하는 황당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세 여자의 막내 '보라' 역을 연기한 허이재는 "영화를 위해 긴 머리를 처음 잘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보이시한 스무살 대학생 역을 연기하면서 곱게 길러온 머리카락을 커트로 자른 것.

허이재는 "처음 머리를 잘라봤는데, 영화에서는 지금보다 더 짧게 나온다. 좋은 평가를 받아서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섹시 코미디 '걸프렌즈'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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