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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귀국' 한기주 "이른 복귀에 매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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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한기주(22)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KIA 구단은 23일 한기주가 지난 20일 수술을 받고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기주는 지난 9일 미국 L.A.로 건너가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병원 측 사정으로 인해 2차례나 수술이 연기된 끝에 지난 17일에야 수술이 진행됐다.

미국 L.A. 조브클리닉센터에서 진행된 수술에서 한기주는 오른쪽 팔꿈치 안쪽 인대 재건술과 팔꿈치 뒷편에서 뼈조각 2개를 제거하는 골편 제거수술을 함께 받았다.

미국에 머물며 통증 및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한기주는 26일 최종 검진을 받고 다음날인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상적인 피칭을 할 때까지 재활 기간은 10~12개월이 걸릴 전망이어서 한기주의 내년 시즌 경기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하지만 한기주는 "성실하게 재활치료와 재활훈련을 실시해 가능한 한 빨리 마운드에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기주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주어진 병역특례 혜택에 따라 4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내년 2월쯤 입소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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