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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탈북 여복서 최현미 응원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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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여자복서 최현미(19,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입학예정)의 타이틀방어전을 앞두고 '무한도전'팀과 인기 연예인들이 힘을 뭉쳤다. 대회장의 분위기를 띄우고 최현미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축하공연을 펼친 것.

최현미는 21일 오후 수원 성균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WBA 여자 페더급 세계챔피언 2차 방어전에서 일본의 쓰바사 덴구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에 이날 오후 2시부터 '무한도전'팀의 섭외로 원투, 케이윌,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가수들이 대회장을 찾아 응원차 링 위에서 열띤 공연을 펼쳤다.

'무한도전'팀은 3개월전부터 최현미 선수의 성공적인 타이틀 방어를 위해 함께 훈련하며 응원에 힘써왔다. 이날도 최현미 선수의 경기에는 유재석, 박명수가 해설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노홍철은 응원단장으로 대회 내내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자처했고, 정형돈과 길은 최현미의 트레이너 역할을 자청해 세컨드로 함께 링에 오른다.

'무한도전' 팀은 이번 대회 입장료 수익금 전액을 최현미 선수의 훈련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무한도전과 최현미 선수의 감동적인 훈련 모습과 타이틀방어전은 90분에 걸쳐 오는 28일 방영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수원=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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