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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한승연 품에 안고 합체 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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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카라 한승연을 품에 안고 춤을 춰 화제다.

김태우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한승연과 이른바 '합체 댄스'를 춰 눈길을 끌었다.

평소 예능프로그램에서 "카라 엉덩이춤만 보면 미치겠다"고 고백했던 김태우는 "사심 담긴 방송을 하지 말라"는 동료 연예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승연과 파트너가 됐다.

김태우와 한승연은 동작을 하나 하나를 재현할 때마다 애정 가득한 포옹을 연출해 주변의 시샘을 샀다.

김태우와 카라 승연의 장난스런 스캔들은 일본 무용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일명 '합체댄스'로 몸과 몸으로 대화를 한다는 컨셉의 현대무용을 추다 생긴 해프닝.

현대무용의 한 장르인 이 합체댄스는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는 동작으로 여자의 발이 절대 바닥에 닿지 않도록 남자의 발 위에 올라서는 동작을 기본으로 서로의 몸에 의존해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인다.

이날 김태우는 190cm 장신의 체형 덕분에 카라 승연을 자유롭게 리드했고 승연은 평소 유연한 웨이브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등 두 사람은 묘하게 잘 어울리는 호흡을 선보였다.

심지어 댄스 타임이 끝났는데도, 한동안 승연을 품에서 놓지않는 장난기를 발휘한 김태우는 "원래 이상형이었던 니콜보다 이제는 승연이 더 좋아졌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김태우와 카라 승연이 출연하는 '스타킹'은 14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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