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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고현정 빈자리 누가 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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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죽음으로 퇴장한 미실의 빈자리는 누가 채울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실' 고현정은 '선덕여왕' 50회까지 극의 중심을 잡아온 인물. 카리스마로 신라를 호령했고, 덕만과 팽팽하게 맞서면서 극의 긴장감을 유지했다. '선덕여왕'을 미실의 드라마로 부르는 시청자들도 있을만큼 고현정은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해왔다.

이러한 미실이 10일 방영된 50회에서 끝내 자결로 극에서 하차했다. 미실의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새로운 시대의 도래가 예고됐다. 올 연말 종영을 앞두고 있는 '선덕여왕'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미실이 떠난 '선덕여왕'의 이야기는 어떻게 풀어나갈까.

현재까지는 비장한 최후를 맞은 미실과 함께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그동안 정치적 스승이었고 경쟁자였으며 또다른 의미의 동반자였던 미실을 잃어버린 덕만의 카리스마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예정이다. 여왕에 즉위를 앞둔 덕만이 남은 미실파를 어떤 식으로 포용할지, 또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

미실의 하차와 함께 비담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비담은 덕만에 대한 연모와 자신을 버린 어머니 미실에 대한 원망과 애증이 교차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미실은 죽음을 앞두고 비담에게 "사랑이란 아낌없이 빼앗는 것이다. 덕만을 사랑하면 그리해야 한다. 연모, 대의, 이 신라 어느 것 하나 나눌 수가 없는 것들이다. 너는 나라를 얻고 사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덕만의 편에 서서 돕고, 덕만이 힘을 얻는데 있어 가장 큰 조력자였던 비담이 어떤 일을 계기로 덕만과 등지게 되고, 어떻게 난을 일으키게 되는지 그 과정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장을 잃어버린 미실파가 어떤 역할을 할 지도 관심사다. 미실 편에 서서 덕만파와 대립하던 설원랑, 세종, 칠숙, 미생 등은 미실의 죽음으로 인해 힘을 잃었다. 일단 덕만에게 투항했지만 마음 속 갈등과 불신이 여전한 만큼 이들이 어떤 행보를 걷게될 지 궁금해진다.

극중 새롭게 투입될 덕만의 사촌 승만공주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유승호 등 새로운 인물이 투입되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던만큼 승만공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승만은 비담의 난 도중 죽음을 맞이한 선덕여왕의 뒤를 이어 왕에 즉위한다. 역사 속 진덕여왕이다. 왕의 자리를 넘보는 비담을 물리치고 여왕이 되는 승만의 또다른 카리스마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제작진은 승만공주의 캐스팅을 두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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