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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영화 '친구사이?' "19禁 등급, 명백한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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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영화 '친구사이?'(감독 김조광수, 제작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청년필름)가 상영 등급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10일 오후 '친구사이?' 제작사측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 심사 기준에 대해 "동성애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다"고 주장했다.

영화 '친구사이?'는 영등위로부터 예고편이 '유해성 있음'을 판정받았던 것에 이어 영화 본편 역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제작사측은 "러브 신의 수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유해성 있음'으로 판정되었던 예고편으로 영등위 심의 기준 형평성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기도 전에 본편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영화 역시 선정성의 수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은 영등위 등급 심사에 있어 동성애에 대한 명백한 차별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영등위는 '친구사이?'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 대해 "영상의 표현에 있어 선정적인 부분은 성적 행위 등의 묘사가 노골적이며 자극적인 표현이 있기에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영화"라고 밝혔다.

영화사측은 "동성애를 모방 위험이 있는 행위로 이해하는 영등위의 사고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며 "영등위의 동성애 차별적인 심의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오는 12일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화 '친구사이?'는 이제훈, 서지후 주연의 동성애 멜로 영화로, 올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상영된 바 있으며 오는 1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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