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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 전담 피지컬 트레이너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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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릎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인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맨유의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9일 "맨유의 피지컬 트레이너가 박지성과 함께 한국 대표팀으로 온다. 최근 부상에 시달린 박지성이 맨유에서 어떤 치료를 받고 어떻게 관리를 받았는지 직접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스태프에 설명할 예정이다. 따로 박지성을 관리하고 체크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이틀 정도만 있다가 돌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럽파를 제외한 대표팀은 9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소집됐고, 덴마크 세르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10일 유럽으로 향한다. 박지성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

프로 클럽이 소속팀 선수 관리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피지컬 트레이너를 함께 파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의 부상이 한국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악화됐다며 불평한 바 있지만 이번 피지컬 트레이너 파견은 맨유의 불만 차원이 아닌 한국대표팀에 박지성의 상태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파주 NFC에서 오후 훈련이 시작되기 전 만난 허정무 감독 역시 "박지성을 무리하게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우리 의료진이 직접 확인해보고 꼼꼼히 체크해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라 우리도 보호해야만 한다"며 박지성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었다.

조이뉴스24 /파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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