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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액션신, 관절염 생길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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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액션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범수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관에서 열린 영화 '홍길동의 후예' 제작보고회에서 액션신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범수는 "액션신은 육체적이고 물리적인 힘을 요하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연습해서 무리없이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범수는 이어 "액션신 자체가 조심하지 않으면 부상이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빌딩과 빌딩 옥상을 뛰어다니는 액션이 많았다. 떨어져 죽을 것 같지는 않았지만 찰과상, 타박상, 관절염으로 인한 스케줄 지연, 스태프들에 대한 미안함이 뒤따를 거라 생각해 (다치지 않도록) 매우 긴장하고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범수는 '홍길동의 후예'에서 홍길동 가문의 18대 후손으로 낮에는 음악교사, 밤에는 의적활동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홍무혁 역을 맡았다.

'홍길동의 후예'는 고전 속 홍길동의 후손들이 대대로 의적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상상에서 시작된 코믹액션물로 이달 26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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