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미니앨범 '2009, Year Of Us'와 타이틀곡 '링딩동'으로 컴백한 샤이니가 자신들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바로잡았다.
샤이니는 최근 조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샤이니를 SM의 꼭두각시라며 평가절하하는 대중의 시선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편견이다"고 일축했다.
샤이니는 "소속사는 우리 멤버들에게 발언권을 많이 준다. 앨범 작업 때에도 우리 의견을 많이 제시하는 편이다"며 "우리 이름으로 나온 앨범이기에 우리의 음악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중들에게는 아이돌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같은 '초콜릿 러브'란 곡도 소녀시대의 해석과 에프엑스의 해석이 다르듯 우리에게는 우리의 의견과 색깔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샤이니는 "회사가 물론 우리를 지원해주고 기반이 돼 주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시키거나 하는 건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초반에는 우리가 모든 걸 잘 몰라 회사가 이끌어줬습니다. 하지만 점차 우리의 경험이 쌓이며 우리 의견을 말하게 되죠. 회사는 작사나 듀엣, 스타일 등 우리의 의견에 많은 걸 맡겨 줍니다.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면 우리가 우리 곡을 지금처럼 소화해낼 수 없었을 지도 모르죠."
샤이니는 나아가 소속사 SM에 대한 자부심도 숨기지 않았다.
"다른 어떤 회사보다 아티스트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고 가족적이다"고 말한 샤이니는 "드림콘서트나 SM 콘서트 때도 볼 수 있듯 우리는 서로 배려하고 선후배가 어울려 챙겨주는 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또한 샤이니는 "연습생 때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해줘 그런지 SM 가수들은 예의 바르다는 얘기도 듣는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샤이니는 소속사의 첫 후배가수 에프엑스를 지켜보는 소회도 밝혔다.
"연습생부터 많이 봐왔는데, 이렇게 빨리 데뷔할 줄 몰랐어요. 설리가 어엿하게 키크고 이렇게 예쁘게 나올 줄은(웃음). 후배 보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하고 느껴요. 선배들이 왜 그렇게 우리를 챙겨주고 예뻐해줬나 알게 됐죠. 우리도 선배들이 우리에게 했듯 에프엑스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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