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김현수가 2009 포스트시즌의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진행 중인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회말 2사 후 롯데 선발 조정훈을 상대로 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이 홈런으로 두산은 1-1 동점을 이뤘다.
김현수는 앞선 첫 타석이던 1회초 2사 후엔 조정훈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2번째 맞은 4회말 타석에서 귀중한 동점포를 터뜨린 것.
이전까지 롯데 선발 조정훈은 11타자를 상대로 퍼펙트 경기를 펼치고 있어 김현수의 이 홈런은 팀의 첫 안타이기도 했다.
이 홈런은 김현수의 개인 포스트시즌 3호 홈런이자 준플레이오프서는 첫 홈런. 김현수는 2007년과 2008년 플레이오프서 각각 하나씩 홈런을 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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