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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결혼하게 돼 너무 행복해"(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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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정이 결혼과 임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강원도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영화 '걸프렌즈'(감독 강석범, 제작 무사이필름, 미로비젼)의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연인이라고 말하는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걸프렌즈'는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배수빈이 주연을 맡았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비틀어 세 여자가 한 남자를 평화롭게 공유하는 황당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최근 가수 타블로와의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강혜정은 이번 영화에서 의류회사 사무실에 근무하는 29살의 여자 '한송이' 역을 맡아 갑자기 나타난 남자친구의 연인과 부딪히는 상황을 연기한다.

오는 10월 타블로와 실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강혜정은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태몽은 아직 꾸지 못했다. 입덧이 없어 고맙게도 모든 음식을 잘 먹고 있다. 타블로와는 행복하게 잘 살자는 이야기를 나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제3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홍 작가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도발적이고 발칙한 섹시 코미디 '걸프렌즈'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이하 일문 일답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인사부터 드리겠다. 첫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다. 세 시간 이상의 먼길을 오셨는데, 좋은 기억 가져가시길 바란다. 좋은 시선으로 격려와 응원으로 담아주고 사실상 세간의 시선에 시달릴수 있는 일인데 예쁘게 봐주고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응원해 줘서 감사한다. 결혼하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잡힌 일정과 계획은 없다. 잡히는대로 알려드리겠지만, 우리가 아직 어려서 아직 준비를 못했다. 내가 편히 살 수 있도록 상대방이 많이 배려해 주고 있다."

-태몽과 입덧은?

"태몽은 아직 안 꿨다. 꿈은 안 꿨고, 태교는 촬영 중이라 사람들이 잘 먹고 쉴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해준다. 근처에서는 담배도 안 태우고, 제작부가 바빠졌다. 제 입에 들어가는 걸로 제작비 많이 썼을 거다. 잘 먹고 잘 지낸다. 예전보다 참 많이 잘 자는 것 같다."

-요즘 무엇을 가장 잘 먹는지?

"하느님이 고맙게도 입덧을 안 주셔서, 다 잘 먹고 있다. 며칠 전에는 오징어 세마리를 혼자 다 먹었다."

-타블로와의 결혼 계획은 나누는지?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가끔 나눈다. 행복하게 잘 살자고. 지금 앨범을 발표해서 서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태명은 지었나?

"그건 두사람만 알고 싶다."

-한채영이 결혼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었나?

"이것 저것 내가 많이 물어본다. 언니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굉장히 도움이 된다. 혼수에서 결혼식까지 다 물어보고 있다."

조이뉴스24 양양=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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