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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섹시 처녀보살로 변신...10년만에 스크린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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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예진이 단아한 천명공주를 벗고 섹시한 처녀보살로 변신했다.

박예진은 영화 '청담보살'(감독 김진영)에서 데뷔작 '여고괴담 2' 이후 10년만에 영화 주연을 맡아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꾸준한 드라마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아 오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코믹감각까지 더하며 무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박예진은 이번 영화에서 청담동 일대에서 명품숍보다 유명한 섹시 처녀보살 일명 '청담보살' 역을 맡았다.

액운을 피하기 위해 만난 운명의 남자 임창정과 자신의 점괘를 놓고 한판 내기를 펼치는 내용으로, 아름답고 섹시한 외모에서 풍기는 '신기작렬' 카리스마와 도도함으로 무장한 신세대 보살을 연기했다.

귀신 같은 청담보살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파트너는 '색즉시공 2'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코믹지존 임창정. 그는 이번 영화에서 한때 잘나가는 기수였으나 지금은 경주마의 말 오줌이나 채취하는 청년백수 '승원'을 맡았다.

지난 5월 크랭크인한 '청담보살'은 촬영을 마치고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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