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해' 정일우, 피아노 연주로 '女心 사냥'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정일우가 노래 실력에 이어 피아노 실력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여심을 흔들어놓을 예정이다.

9일 방송되는 7회 방송에서 농촌 봉사활동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태윤(정일우 분)과 혜나(윤은혜 분)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태윤은 혜나의 유일한 혈육인 강회장(이정길 분)의 초청으로 캐슬에 방문하고 둘은 캐슬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극중 혜나와 태윤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가동된 가운데 정일우는 사랑을 시작하는 태윤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찬가'를 연주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아가씨를 부탁해' 여자 스태프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정일우의 모습에 푹 빠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정일우가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피아노를 처음 배웠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촬영으로 빡빡한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틈틈이 피아노 레슨을 받은 후 촬영에 돌입한 정일우의 드라마에 대한 애착과 프로정신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귀공자 인권변호사로 변신해 현재 드라마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