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탐나는 도다'가 16부로 종영된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탐나는 도다'의 16부 종영이 확정적이다. 계약 당시 상황에 따라 방송 횟수를 정하기로 했기 때문에 조기종영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첫 방송된 '탐나는도다'는 현재 8부까지 방영됐으며 16부로 종영될 경우 9월 27일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탐나는 도다'는 당초 24부작으로 기획돼 촬영을 진행해왔지만 방송횟수는 MBC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MBC는 방송 전 16부작에 무게 중심을 실은 반면 제작사 측은 20회 방송을 목표로 했다.
'탐나는 도다'의 16부 종영에는 저조한 시청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탐나는 도다'는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 유려한 영상 등으로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줄곧 5~6% 시청률에 머물며 대중성 확보에는 실패했다.
MBC의 '탐나는 도다'의 16부 종영으로, 새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도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진과 기태영, 변우민 강남길 임현식 등이 출연하는 '인연만들기'는 지난달 31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첫 대본 리딩 연습을 가졌으며, 1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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