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공/제작 KM컬쳐,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오늘(29일) 전국 관객 600만을 돌파한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3주 연속 예매율 1위 석권, 역대 최고 평점 기록 등 폭발적인 입소문과 흥행 뒷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국가대표'는 지난 22일 개봉 후 25일 만에 전국 관객 5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오늘( 29일) 저녁께 32일만에 전국 관객 600만을 돌파한다.
개봉 5주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높은 관객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대표'는 금주 신작 '블랙, '코코샤넬' 등을 제치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처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국가대표'의 폭발적인 흥행 뒷심은 1230만 명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왕의 남자'와 같은 흥행 패턴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 1~2주에 관객 몰림 현상을 보이다 3주차부터 큰 낙차율을 보이는 기존 작품들의 흥행 공식을 깨고 뒤로 갈수록 무서운 뒷심을 보이고 있는 것.
이는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의 탄탄한 연출과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로 열연한 주연배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의 열연, 그리고 시속 90~120km로 날아가는 짜릿하고 리얼한 점프와 올림픽 경기 장면이 주는 후반 30분의 압도적인 스케일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 것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열악한 환경을 딛고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화에서 오는 감동은 빠른 입소문으로 확산되고 있어 흥행 가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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