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티아라가 90년대 걸그룹을 연상시키는 친근함으로 대중에 다가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티아라는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다양한 연령층에게 귀에 익숙한 멜로디와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서는 정통 걸그룹의 명맥을 이을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티아라는 "저희가 90년대 대표 걸그룹인 SES나 핑클을 연상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당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새롭고 낯선 면보다 익숙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서고 싶다"고 말했다.
요즘 걸그룹이 강하고 보이시한 매력으로 다가서는 측면이 없지 않은 반면 티아라는 보다 정통적인 걸그룹의 여성미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티아라는 "'2009년 신요정'이란 닉네임도 맘에 든다"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뷔곡 '거짓말'로 인기몰이 중인 티아라는 현재 각종 온라인 모바일 음악사이트 상위권을 휩쓸며 2009년 하반기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통 걸그룹을 표방한 티아라는 15일 MBC '쇼!음악중심'에서는 SES의 '아임 유어 걸'을, 16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팀 컬러를 분명히 할 계획이다.
노래 뿐 아니라 안무, 의상까지 SES와 핑클의 컨셉트를 최대한 살려 10년 전 최고 인기를 모았던 두 그룹의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할 예정.
티아라는 "SES와 핑클은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이다. 대선배님들의 곡을 선보이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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