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소씨 대종회가 톱스타 소지섭이 드라마 '선덕여왕'에 등장하는 화랑 '알천랑'의 실제 후손이 맞다고 확인했다.
진주 소씨 대종회 소병석 사무총장은 14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소지섭이 알천랑의 47대손이 맞다. 소지섭 자신은 젊은 세대라서 잘 모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병석 사무총장은 또 "진주 소씨는 우리나라에 하나 뿐인 희귀성으로 '섭'자 돌림은 알천랑의 47대 후손의 항렬이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새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의 홍보 차 인터뷰를 가진 소지섭은 신라시대 화랑을 모델로 한 '알천랑'의 실제 후손이 아니냐는 질문에 "금시초문이다. 확인해봐야겠다"고 대답한 바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소지섭이 진주 소씨의 선조인 알천의 47대손이라는 설이 빠르게 퍼져 가고 있는 것에 대해 소지섭 본인은 잘 모르는 사실이라고 말한 것.
소지섭은 인터뷰 자리에서 "어렸을 때는 희귀성인 소씨가 이상하게 생각돼 아버지에게 혹시 중국 출신 아니냐고 물었다가 혼난 적도 있다"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요즘 일정이 바빠서 드라마를 보지 못했지만, 한번 챙겨봐야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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