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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④ '프리미어리거' 설기현-조원희-이청용, '주전' 향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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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한국 축구팬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축구팬들은 자랑스런 한국의 선수들이 '축구종가' 잉글랜드에서 빼어난 활약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설기현(30, 풀럼), 조원희(26, 위건), 이청용(21, 볼턴). 한국 축구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프리미어리거다. 이들은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는 달리 아직 팀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점하지 못했다. 이들 앞에는 치열한 주전경쟁이 놓여 있다. 한국 축구팬들의 응원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이유다.

설기현의 재도전이 이제 막 시작된다. 지난 1월 풀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임대된 설기현은 1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풀럼에 있을 때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해 벤치로 밀렸던 설기현. 그로선 주전경쟁에 독기를 품을 수밖에 없다.

프리시즌에 5경기 출전했고 4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는 등 설기현은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좋은 활약을 펼쳐 기대감을 크게 높인 상태다. 설기현의 풀럼은 15일 포츠머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로 건너가고도 종아리 부상으로 마지막 경기에서야 뒤늦은 데뷔전을 치렀던 조원희 역시 치열한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자신을 영입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떠난 터라 조원희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신임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조원희는 지난 2일 영국 노르위치 카로우로드서 열린 노르위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팀의 역전골을 터뜨리는 등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조원희의 위건은 애스턴 빌라와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인 7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 이청용은 새로 시작하는 잉글랜드 생활의 초반 적응이 관건이다. FC서울과 스타일이 많이 다른 볼턴 스타일에도 적응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젊음으로 무장한 이청용의 폭발적인 재능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청용은 13일 영국으로 출국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 한국 대표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뛰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청용의 볼턴은 선더랜드와 첫 대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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