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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③옷 갈아입은 '빅4', 우승컵을 향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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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세계축구 최고 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당연히 잉글랜드로 쏠리고 있다. 늘 그래왔듯 프리미어리그 절대강자 '빅4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아스날 등 소위 프리미어리그 빅4라 불리는 클럽들은 서로를 노리며 우승컵을 향한 질주를 시작한다.

이들 빅4는 지난 시즌 입었던 옷과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팀컬러를 바꾸었다. 새로운 옷을 입은 빅4가 선보일 새로운 플레이에 축구팬들은 밤잠을 설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를 겪은 팀은 '디펜딩 챔피언' 맨유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의 핵심으로 군림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별했다.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맨유는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아 나섰지만 호날두만큼의 파괴력을 보일 만한 대체자는 찾아내지 못해 전력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새로 영입한 발렌시아가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발렌시아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게다가 '원더보이' 오언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오언이 전성기적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베르바토프, 루니 등 핵심전력 대부분이 맨유에 남아 있어 여전히 우승에 가장 가까운 클럽이 바로 맨유다.

첼시는 수장이 바뀌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대표팀으로 돌아가자, 이탈리아의 '명장'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AC밀란을 두 차례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안첼로티 감독의 저력이 첼시의 마지막 소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겨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특별히 한 일이 없다. 첼시의 핵심전력 모두가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드로그바, 아넬카, 램파드, 테리 등 화려한 멤버들이 모두 남았다. 게다가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유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아스날은 핵심 선수들이 많이 떠났다. 아스날 공격의 '핵' 아데바요르와 수비수 투레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렇다고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도 않았다. 아스날의 전력 손실이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스날은 주장 파브레가스를 중심으로, 아스날의 '상징'인 젊음을 앞세워 우승컵을 향해 질주하려 한다.

리버풀은 큰 변화를 겪지 않았다. 사비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핵심전력이 잔류했다. 리버풀의 '상징' 제라드와 '폭주기관차' 토레스가 건재하고 있다. 토레스는 호날두가 떠난 지금, 프리미어리그의 '황제'로 군림할 수 있는 최적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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