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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구한말 시대극 '제중원'으로 안방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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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이 6개월만에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제중원'은 하얀거탑 이기원 작가, 홍창욱 연출의 한국 최초의 근대식 국립 서양의료기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연정훈은 극중 주인공 백도양 역을 맡아 구한말 양반자제 출신이지만 상투를 자르고 서양 의술을 배워 우리나라 최초 양의가 되는 성공 스토리를 보여준다.

또한 직관적인 판단과 자신만만한 태도, 그리고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역할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연정훈은 하얀거탑 이기원 작가와의 첫 미팅에서 "하얀거탑의 김명민 역할을 백도양으로 재탄생 시켜주길 바란다"는 얘기를 듣고 평소 좋아했던 배우 김명민의 모습을 새롭게 표현해 보고 싶은 욕심, 고심 끝에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전해왔다.

한편, '제중원'은 연정훈 외에 황정 역의 박용우, 석란 역의 한혜진이 캐스팅 완료됐으며, 이달 중 크랭크인한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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