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새롭게 짜여진 월화극 경쟁 구도에서 30%대의 시청률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3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인 32.8%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선덕여왕'은 5주 연속 30%대를 돌파하며 월화극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선덕여왕'의 인기 비결은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 구조와 긴장감 있는 이야기 전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침내 덕만(이요원 분)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될 것을 예고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천명공주(박예진 분)는 덕만이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란 사실을 알게 되지만 덕만이 받을 충격과 정체가 탄로날 경우 닥쳐올 위험에 대비해 서라벌 밖으로 빼돌리려고 했다.
그러나 덕만은 갑작스런 지시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모두가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복잡했다. 결국 덕만은 혼자서 출생의 비밀과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마침내 생모인 마야부인(윤유선 분)을 만나게 됐다.
방송 예고편에서는 덕만이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는 마야 부인과 자신의 슬픈 과거에 충격받고 좌절하는 덕만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이야기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덕만과 마야 부인이 만나게 됐다. 눈물의 상봉이었지만 덕만이 알게 될 자신의 과거에 가슴이 아프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미실의 방해 공작이 궁금하다' 등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결혼 못하는 남자'는 8.0%, SBS '드림'은 5.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