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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강호동 스타MC들이 한 자리에 모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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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강호동과 유재석을 비롯해 김국진 김제동 박경림 신동엽 이경실 이윤석 지상렬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스타MC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 공익 버라이어티를 만들어온 스타PD이자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친숙한 MBC 김영희 PD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들 스타들은 21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아프리카 우물파기'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해 김영희 PD의 공익 사업을 응원했다.

과거 MBC '일밤'과 '느낌표' 등에서 프로그램 PD와 진행자로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도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 것.

유재석과 김제동은 이날 행사의 진행자로 무대에 올랐고 강호동과 지상렬은 갑작스레 무대에 올라 책 구절을 읽는 등 김영희 PD의 지원군을 자청했다.

당초 사회를 보기로 했던 오상진 아나운서를 대신해 갑자기 무대에 오른 유재석과 김제동은 "오늘 여기 도착해서야 내가 사회를 보는 걸 알게 됐다"고 당황스러운 기색을 내비치면서도 국민MC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행사를 이끌었다.

김제동의 지명에 무대에 올라온 강호동은 "아프리카 구호군이 다녀간 나라는 사망자가 발생 안한다. 구호팀이 특별한 일을 하기보다 단지 씨앗을 준다. 비가 한 방울도 안 내려서 나무가 안 자라더라도 그 자리에 희망이라는 씨앗을 띄운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순발력을 발휘,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영희 PD에게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을 만들어줬다는 이경실은 "사실 아프리카 다녀온지도 몰랐고 그림 그리는 재주도 있었는지 몰랐다. 아프리카 갔다온 모든 사람들 느낄 것을 자기 혼자 느꼈다는 식으로 책 내는데 저는 감동이 없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사실 아무나 생각할 수 없는 좋은 일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윤석 역시 "책 내기 전에 저와 이경규 선배님께 쑥스럽다고 말씀하셨는데 책 내라고 설득했다. '아프리카가 너무 오래 잠들어있었다. 이제 우리가 깨어주자'라는 구절만으로도 책을 낸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여행기 '헉HUG 아프리카'를 펴낸 김영희 PD는 책 판매분에 해당하는 저자 인세 전액과 그에 해당하는 판매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해 아프리카 사람들이 마실 물을 위한 우물 파기사업을 지원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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