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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켜라', 스태프 신종플루 감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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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촬영팀 중 일부가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환자로 판명돼 격리됐다.

촬영팀은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 후 귀국하다 1명이 신종플루 증상을 보여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6일 오후 확진환자로 판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주도에서 촬영 중인 촬영팀 중 2명은 이상 증상이 있어 현지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을 삼켜라'의 한 관계자는 "배우 중에는 현재까지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BS 측은 이에 대해 "사태를 파악 중이며 상황이 정리되는대로 드라마 행사 일정과 방영 일정에 대해 확정해 밝힐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지성, 성유리 주연의 '태양을 삼켜라'는 지난주 종영된 '시티홀' 후속으로 8일부터 방송되며 7일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양을 삼켜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라스베이거스 등 사전 촬영분이 충분해 첫 방송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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