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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란전 동점골, FIFA 선정 '가장 인상깊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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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사우디전 이근호-박주영 골 8위

이란을 지옥으로 안내하고 결과적으로 남북한 월드컵 본선 동반 진출을 이끈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 1위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9개월간 진행된 최종예선에서 인상깊은 장면(Key moments in Asian qualifying) 10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박지성이 사실상의 1위를 차지했다. 박지성은 지난 1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B조 최종전 후반 36분 수비수 세 명을 따돌리고 드리블한 뒤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FIFA는 이 골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FIFA는 지난 2월 11일 이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6분 박지성이 터뜨린 동점골을 함께 소개하며 '박, 이란의 희망을 무너트리다(Park ends Iran hopes)'라는 제목을 붙였다.

박지성의 골로 한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마저 0-0 무승부로 끝나는 바람에 본선행이 좌절된 이란에 대해서는 10번째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 19일 사우디와의 최종예선 3차전 원정경기에서 이근호(24, 주빌로 이와타), 박주영(24, AS 모나코)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하며 19년 무승 징크스를 날린 경기는 8위 올랐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28일 일본 나카무라 순스케(31, 셀틱)가 프리킥으로 카타르에 승리를 얻어낸 순간과 8경기에서 단 한골만 내준 호주 골키퍼 마크 슈워처(37, 풀럼FC)가 2월 11일에 일본전에서 보여 준 선방도 포함됐다.

북한에서는 왼쪽 공격수 문인국(31, 4.25체육단)이 지난 2월 11일 사우디를 홈으로 불러들여 결승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승리한 장면이 8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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