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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노홍철-장윤정 열애 부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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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정아(38)가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노홍철과 장윤정의 열애에 부럽다는 반응을 나타났다.

양정아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골미다' 멤버들 모두 사전에 두 사람의 교제를 전혀 몰랐다"며 "둘다 모두 앙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정아는 "어제 촬영장을 향하면서 그 소식(열애 사실)을 알게 됐다. '골미다' 멤버들 모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당황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녹화에서 인터뷰 형식으로 두 사람이 그간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쨌든 얘기를 들어보니까 서로 잘 만난 것 같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양정아는 또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데 뒤에서 그러니까(관심이 많이 가져주시니까)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더라"라며 "노홍철 씨에 대해 평소 독톡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장)윤정이랑 사귄다고 하니 두 사람 모두 부럽더라"라며 웃었다.

양정아는 '남자이야기'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건축사 사무소컨설턴트이자 남자주인공 조재희(지진희 분)의 오랜 친구인 윤기란 역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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