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냉철하고 멋진 광고맨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정재는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에서 명석한 두뇌에 세련된 외모와 일을 향한 열정, 남성다움과 저돌적인 면까지 고루 갖춘 실력파 광고 크리에이터 남자주인공 신활 역으로 변신했다.
그는 극중 냉철함과 따뜻한 인간미가 가미된 특유의 감성적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재는 감정 표현을 억제해야 하는 활 캐릭터에 대해 "솔직히 연기하면서도 활의 성격에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현태(윤계상 분)처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대본에서도 감정을 억제하고 화내는 신이 많아서 어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정재는 그러나 실제 연애와 관련 "감정적인 편이고 몰입하는 성격이라 실제 성격은 그렇게 쿨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트리플'은 이정재와 더불어 윤계상 이선균 등 '훈남' 연기자 3인방이 출연,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이정재는 "윤계상, 이선균 씨 재미있고 다 좋은 분들이라 호흡도 잘 맞고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하나 씨는 연기할 때 본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 민효린 씨는 어린 친군데도 참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해서 놀랐다. 오히려 신인 연기자들이 틀에 박힌 연기가 아닌 자기만의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줘서 사실감이 있다"며 "그래서 연기자가 선배, 후배라기보다는 나이에 상관없이 다 '동료연기자'라는 생각을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트리플'은 밝고 사랑스럽고 즐거운 드라마다. 여러분들이 이 드라마를 보시고 좋은 기운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효린 이하나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등이 출연하는 '트리플'은 6월 11일 오후 9시 55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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