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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하늬, 드라마 '파트너'로 연기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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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하늬(26)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KBS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극본 조정주 유미경, 연출 황의경 김원석)의 연기자 김현주와 함께 새 여자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다.

이하늬는 극중 법률 커리어우먼으로 똑 부러지는 성격의 승부사, 변호사 한정원 역을 맡았다.

한정원은 겉보기에는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강한 여자 캐릭터로, 주관이 뚜렷하고 능력 또한 출중한 인물이다.

이하늬는 그러나 내면으로는 극중 애태조 역에 캐스팅된 배우 이동욱과 이영우 역으로 출연하는 최철호, 두 형제 사이에서 연민하는 약한 여자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하늬는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TV 연예' MC 활동 이후로 다앙햔 공연과 연기 레슨을 병행하며 더 이상 '미스코리아 이하늬'가 아닌 '배우 이하늬'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이번 드라마 출연을 통해 첫 결실을 맺게 됐다.

한국 최초의 본격 법정드라마를 표방하는 '파트너'는 '순수'와 '속물'로 대변되는 전혀 다른 성격의 두 변호사가 한 쌍의 파트너가 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거대 로펌을 상대로 벌이는 좌충우돌 법정분투기를 그린다.

에피소드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장르를 유용하게 차용해 정극, 로맨스, 미스터리 등을 넘나들면서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트너'는 황정민 김아중 주연의 '그저 바라 보다가' 후속으로 오는 6월 24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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